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번역 (문단 편집)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 코리아]]의 무관심 ==== 사실은 오역가 한 사람만이 문제였던게 아니라, 그런 무능한 번역가를 계속 써먹고있는 '''고용자들 자체가 더 큰 문제였다.''' 한 영화의 오역이 과연 번역가 한 사람만의 잘못인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번역을 입힌 영화를 공식적으로 배급하는 것은 박지훈 본인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화 설정에 대해 아는 검수자가 한번 읽어보기만 했어도 이 정도의 번역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애초에 번역된 작품은 담당자가 읽고 몇 번이나 컨펌을 거치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이다.''' 이러한 컨펌은 영화의 흐름과 다른지, 오역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하는 것도 있지만, 광고에 관련된 부분이라던가 위에서 선호하는 대사를 집어넣으라고 하는 등의 다양한 부분에 걸쳐 일어난다. 정상적인 영화사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부분을 하지 않았던, 대충 했던, 말 그대로 무능한 회사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것이다. 당장 같은 번역가인 [[박지훈(번역가)|박지훈]]을 사용했지만 멀쩡하게 번역이 된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만 봐도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라는 전문가들이 철저하게 번역에 개입하고 감수할 경우에 어떤 퀄리티로 영화를 번역할 수 있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박지훈이 아무리 오역을 하고 싶어도 철저한 감수로 하지 못하게 만든다면 아무리 박지훈이래도 오역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배급사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는 상술된 오역으로 점철된 영화를 최종본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과 분위기를 망치는 오역임에도 불구, 박지훈의 오역을 "해석의 차이"라고 감싸주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을 봤을 때, 소설가가 소설을 쓰면 출판사에서 검수를 하고 기자가 기사를 쓰면 데스크에서 검토를 하는 이른바 데스킹작업이 평소처럼 이번 영화에서도 없었던 듯하다. 영화의 배급을 관장하는 곳에서 오역 지적에 대한 아무런 피드백이 없고, 오히려 옹호하기에 급급하니 비판을 피할 길이 없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번역 후 검수만 4명이라고 한다. 더불어 디즈니 코리아는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딱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빨리빨리|번역 속도가 빨라서 좋다는 이유 하나로]] 박지훈을 쓰고 있다는 말도 있다.[[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1089563&page=4&exception_mode=recommend|#]] 결론을 보면 디즈니 코리아 입장에서는 박지훈을 쓰더라도 손해를 볼 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번역을 잘했다고 관객이 더 오는 것도 아니고. 번역 망쳤다고 관객이 안 오는 것도 아니다. 번역에 상관없이 흥할 영화는 흥하고 망할 영화는 망한다.[* 단, 미국 영화라고 전부 흥행 대작은 아니고 예상 관객 수가 적은 영화도 있기 마련인데, 이런 영화는 번역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미국에서 먼저 개봉하고 한국 개봉일은 많이 늦은 영화라면 토렌트에 이미 올라와, 극장 번역이 무성의하다면 불법 다운로드를 받아 괜찮은 자막을 찾아 볼 사람도 많다. 가령 [[킬러의 보디가드]]를 박지훈이 번역했다고 상상해보자. 하지만 월트 디즈니 코리아 같은 직배사 영화는 블록버스터가 많고, 블록버스터라면 한국 개봉이 미국보다도 빠를 때도 많고, 극장의 큰 스크린으로 보는 걸 선호하므로 번역이 흥행에 주는 영향은 적은 편이다.] 즉 대부분의 외화가 적어도 번역 때문에 흥행 실패할 가능성은 낮고,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는 무조건 흥행이 보장된 거나 마찬가지라서 오역 때문에 욕은 들어도 금전적으로 손해 볼 일은 없으니, 비판을 무시하고 오역으로 악명이 자자한 번역가를 계속 쓰는 것이다. 실제로 디즈니 코리아는 일부 마블 영화들을 제외한 영화의 마케팅이 소극적이고 어이없기로 악명 높다.[* 다만 이는 사업 방침이기 때문이다. 잘 되는 애니메이션이나 마블 영화들에게는 지원을 팍팍 해주지만, 스타워즈 같이 한국에서 안 되는 영화들은 거의 포기하는 수준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잘 안 되는 영화 굳이 헛돈 쓸 이유가 없으니 버리는 것. 그리고 적어도 스타워즈 7편은 3편이 개봉한 지 10년이 넘었기에 어떻게 될지 몰라 아직 가능성이 있다 판단하고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주긴 했다. 하지만 흥행이 미적지근했기 때문에 8편은 극장에 걸어 놓는 수준의 홍보를 한 것이지, 마블 아니면 무조건 버리는 회사는 아니다.] 이 때문에 [[디즈니 갤러리]]에서는 '딪코는 아무것도 몰라요' 하면서 까는 게 일상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히어로 코믹스와 영화 팬덤 커뮤니티인 [[히어로 갤러리]]에서는 인피니티 워의 번역 질에 대해 디즈니 본사에 직접 영문으로 청원을 넣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는 게시물이 삭제되었다.][[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1070673&exception_mode=recommend&page=162|이것도 있다]]. 또한 [[https://bit.ly/2rlkYwU|디즈니 본사에 보내려는 청원도 진행 중이다]]. 실제로 이미도 같이 유명한 오역가들이 수많은 비판에도 계속해서 작품을 맡고, 자신의 오역을 자화자찬하는 발언들을 계속해서 하는 것을 보면 이와 유사하다. 박지훈이든, 이미도든 번역한 작품들만 보면 대부분 흥행한 작품들이기에 네임 류만 보고 맡길 수 있기 때문. 결론은 디즈니가 저작권 괴물이라 불릴 정도로 자기 상품에 대해 민감하게 대응하기로 유명하기에 본사가 알기만 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제재가 들어갈 수도 있지만 끝내 디즈니 코리아의 몰상식함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상 이번 일도 그냥 넘어갈 확률이 높아 보인다.[* 디즈니 코리아가 마케팅에 소홀하기로 유명하지만 애니메이션 더빙은 본사가 직접 신경 쓰기 때문에 퀄리티 높기로 유명하고. 연예인 더빙의 경우에도 디즈니는 캐릭터를 충분히 연기할 연예인을 캐스팅하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리고 영화 더빙도 보면 알겠지만 박지훈이 망쳐 놓은 대부분의 번역이 고쳐져서 나온다는 걸 생각해보면. 자막에 대해서도 본사가 더빙의 반 만큼이라도 신경쓴다면 문제는 현저히 줄어들 지도 모른다. 한편으로는 영화계는 아니지만 도서 번역을 할 때 단순히 유명한 사람을 이름만 붙여두고 값싸고 실력 부족한 무명 아르바이트 번역가가 실제 번역을 맡는 경우는 자주 있다.] 하지만 더빙 및 영상매체에서는 오역 논란이 있던 부분을 굳이 수정해왔는데... 결국 4편의 제목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확정되면서 [[디즈니 코리아]]와 [[박지훈(번역가)|박지훈]]은 몰상식함의 대가를 제대로 치르게 되었다. 3편이 대흥행했지만 1121만의 관객 중 4편의 제목에도 나온 핵심 내용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다수이기에, 개봉하기도 전에 관객의 영화 이해도가 떨어질 요인이 생겨버린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